기타

2010년 여름 용대리 추억

後凋1 2010. 9. 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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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2 일찍 도착한 문현과 승모가 숯불에 불을 붙이고...

 

 

   곧 이어 도착한 할배 국용 규선이 용대리의 추억만들기 건배

 

 

 

 

 

 

 

 

 

  밤이 깊어가니 머리가 무거운 할배는 어느 사이 슬그머니 숙소로...

  21:35  술병이 다 비우고 현장소장님 약술로 마시라던 마가목주 마저 큰 펫트병 반을 축내고도, 이어지는 술잔이 후두둑 굵어지는 빗방울로 파장.  셋은 휴양림 안에 세 명은 계곡의 텐트로 헤어졌다. 계곡의 텐트팀은 밤새 거세게 쏟아지는 빗방울에 계곡물이 불어 홀여  떠내려가지나 않을까(특히 규선이) 걱정을 하며 텐트를 두드리는 빗방울소리를 자장가 삼아 야영의 멋진 밤을 즐겼다.

  다음 날 아침, 친화력 붙임성이 최고인 매너의 승모. 어느 새 이곳 숲 해설가의 도움을 받아 멋진 공예품을 완성하였다.

 

  승모, 빗 속을 뚫고 올랐던 십이선녀탕계곡 사진 전송해 주렴

 

 

 

 

 

점심으로  매운탕을 먹고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십이선녀탕계곡을 다녀와 이제 헤어지기 전, 또 한 컷 추억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