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금산리 한옥 리모델링
2013. 3.25. 월 부연걸기
後凋1
2013. 3. 25. 21:36
맑음 -3~9℃
부연 걸기. 덧서까래 목재 구입 313,200원 새벽 자재대금 식당식대 등을 정산하다.
4주째 작업 첫날, 미처 전날의 피로가 가시지 않은 채 마구 널브러진 책상에 앉는다
아침을 먹고 평소보다 일찍 현장에 내려갔다. 카메라 시간 설정을 다시 하였다. 7시 23분 동편능선 위로 해가 뜬다.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바라본 동편 산능선의 일출
집 서편 추녀밑에서 용마루 동편 산마루 너머로 해가 떠오른다
집 동편의 참나무숲은 아직 봄소식이 없다. 가지끝은 그래도 바람에 흔들리며 어떤 기척을 느끼게 한다.
집 북쪽 뒷편의 소나무숲
집 서편은 14cm정도 기울었으나 드잡이를 하여 번뜻하게 섰다.
파노라마 모드로 기억자 집을 휘-익 잡아보았다.
북쪽편 처마는 부연에 개판까지 덮었다
오후 5시반 인부들이 떠난 현장에서 뒷설거지와 청소 정리정돈을 마치니 6시 46분 동편 숲 사이로 달이 떳다. 오늘도 열심히 일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