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주말농장 운영 일지

이시도로 세실리아 부부 - 06.5.27

後凋1 2006. 5. 30. 10:02

  토요일 이른 아침 우리 농장에서 매일 아침 개근하는, 가장 부지런한 이시도로 형제가 세실리아 자매님과 함께 아직 잠자리에서 깨어 보챌지도 모를 막내 걱정을 접은 채 그동안 실하게 자란 채소를 수확합니다.

 

 

  이웃 농장의 잉여 농산물도 거둡니다.

 

 

 이른 아침 나란히 농장에 나와서 그 동안 애써 가꾼 상추 쑥갓 열무 .... 거두고 솎아주고...

 

  대자 베드로총무의 밭이 이웃하고 있는데, 부지런한 대부는

대자의 밭을 거두는 데도 게으름이 없었습니다.

해서 1년차 베드로의 밭에 야채가 대부네 밭보다 더 푸르릅디다. 의좋은 대부자..

 

 대충 일을 마무리한 세실리아 자매님, 부랴부랴 막내걱정에 자전거를 타고 달려 가시는데

그 멋진모습을 담든 다는 것이 그만 카메라모드설정이 잘못되어서 놓치고...

 잠시 후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졌는데 비는 맞지 않으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