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주말농장 운영 일지

비온 후의 해맑음 -06.6.12

後凋1 2006. 6. 12. 12:05

주차장쪽으로 도로로 흘러내린 흙을 퍼서 비닐하우스동편 구조물 옆에 구덩이 두 군데에다 수레로 5차 퍼 옮기다. 아직 물을 먹은 흙이라 퍼담기는 쉬우나 무겁다. 옮기는 중에 턱이 있는 곳에서 두 번이나 수레를 옆으로 쓰러뜨렸다.

 구조물에 조롱박 수세미 넝쿨이 기어오라가는 것이 내 기다림만큼 빠르지 못하다. 덩쿨콩 2주를 주차장 입구쪽에서 캐어서 망 주변에 심었다. 내일은 조롱박 수세미를 우리 아파트 단지에 옮겨심고 호박넝쿨 섶을 만들어주고 방울토마토도 베게 심어진 것을 파서 옮기고 곁가지 잘라주고 지줏대를 세워줘야겠다. 카메라 고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