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주말농장 운영 일지

9.17. 일 농장 쓰레기 수거

後凋1 2006. 9. 18. 18:25

  아침 좀 늦게 일어났지만, 처를 깨워 함께 밭에 나가서 농장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오늘 아침 우리 아파트의 분리수거에 처리. 붓글씨 습자지를 태우고 풀말린 것을 태우는데, 농장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와 공병 플라스틱 병들을 치우는데는 모른척하던 이시도로 형제, 자기 호박덩굴에 불길이 닿는다고 저멀리서 뭐라고 지껄인다. 못 들은 척 하던 일을 계속. 사람이 밉기 시작하면 그 또한 참 불편한 일. 이창호 마태오 형제가 분리수거를 위해 이리 저리 정리하는 일을 곁에서 돕는다.

 비닐하우스 내부 바닥쓸기

 소줏병 막걸리 풀라스틱통

 배추묘목 풀라스틱 판

 일반 쓰레기.

 멀칭 페비닐- 분리수거가 아니라서 구입한 쓰레기 봉투에 넣어야 한다.

 호박을 4개 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