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진도에서 잠이 깨어 운림산방을 돌아보고 첨철산의 천문대를 들른 후 고군산 열도쪽 신비의 바닷길을 찾아 나서고... 아침식사를 하여야 하겠는데 밥먹을 곳이 없다. 한참을 헤메다가 바다가에서 조금 나와서 전복양식장이 있는 부근의 한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기다리는데 저만치에 늙은 호박의 속살 자궁(Womb)이 햇빛 아래 빛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오고, 어떤 영감을 느끼듯 호박 속의 신비함에 매료되며 카메라 셧타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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