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졌다. 마둔호수 가에 산자락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있다.
금광면 마둔호숫가에서 조금 떨어진 산자락에 위치한 아이들의 행복발전소 "신생동산"을 찾았습니다. 아담하고 잘 꾸며진 건물이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시설과 각종 교육기자재 편의시설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저 배고팠던 지난 시절의 이런 류의 복지시설을 생각하니 금석지감이 든다. 사각형의 건물 내에 공간이 보도블록으로만 채워져서 조금 황량한 느낌. 이곳에 물향기수목원에 졸업작품으로 출품했던 작은 정원을 옮겨 심는 것이 오늘의 작업이다.
맨 처음 단단히 엇물린 보도블록을 제거하는 작업이 쉽지 않아서 애를 쓰다가 곧 이어 도착한 1기선배님들 이상해부회장님의 협조로 쉬이 일머리가 풀리니 쉬이 작업이 진전된다.
잠시 허리를 펴고 정총무님이 준비해 주신 막걸리로 목을 추긴다.
일이란게 손발이 맞고 차츰 일머리를 터득하면, 그리고 함께하면 즐겁고 신바림이 나고, 해서 능률도 오르고...
환히 웃으며 한 장 '찰칵'
그리고 정총무님의 한 잔으로 오전 작업 마무리... ㅋㅋㅋ
그녀의 고운 얼굴이 한 모금 막걸리에 이 계절 단풍빛으로 붉게 달아올랐으니... '홍안의 미녀'
푸짐한 점심식사, 막걸리 곁들인 '청국장' '동태찌게' 탁월한 점심메뉴 선택!
오늘의 정원조성. 잠시 작업에 앞서 청사진을 먼저 그려보고...
이어서 물향기 수목원에서 수거작업을 해온 엄반장 이하 1기선배님들과 함께 척척 손발을 맞춰 일사천리로 정원조성 작업이 진행된다.
그녀의 해맑은 미소. 어느 새 오전 막걸리 홍조는 사라지고, 힘든 일에 다시 얼굴이 붉게 물든다.
'여기를 보세요' 열심히 식재작업을 하는 미인과 잠시 눈 맞춘다. 디카눈
언제나 변함없이 푸르미행사에 적극 발 벗고 나서시는 강전신 여사님. 단독주택의 큰 정원을 가꾸는 그 일솜씨에 그녀 앞에 놓여진 일은 척척 진척이 빠르다.
그의 머릿 속에 그려진대로 다양한 꽃들이 어울려 배치된다.
노익장 만년 청년 '백남술' 형님. 매사에 적극적이시다. 배움에도 봉사에도 사랑에도..ㅋㅋ
'지인술'형님 늘 주변을 압도하는 활기 정력남. 그는 팝송의 대가. 혹여 어느 연회에서 필요하시면 초청가수로 초대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걸...
이상해 부회장님, 역시 청초한 꽃이라도 꽃과 함께 하니 빛나는 모습이라니.
1기총무님, 언제나 푸르미회 일에 발벗고 나서신다. 바쁜 중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남부지회 지회장일을 맡으셨다.
그녀의 손길이 정원조성 마무리 작업에 바쁘다.
그리고 묵묵히 힘든 일을 도맡아 하시는 1기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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