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 아! 이 환상적인 공간 .
처음이라 쭈뼛쭈뼛, 계면쩍기도 하려니와...
시골 아낙들은 어찌 한결같이 예쁘기는 하고...
맹자를 지도해주실 오현수 훈장님이 생후8개월 호선우 아가를 안고 강의실로 입장!
성저 2리 귀옥씨도 내 맞은 편에 좌정하고, 내 아이의 어머니 . 허걱! 존경합니다
맹자왈 왈에 18개월 민우는 글방에서 그만 잠이 들고...
상상을 해 보실 수 있겠는가 ?
내일 모래 耳順을 앞 두고
8달 선우, 18달 민우, 16살 진성이, 30, 40대의 고운 아낙들
그 가운데 앉아서 맹자왈.. 왈...왈...
아가를 안고 칠판 앞에 앉아서 맹자를 가르치시는 현수 훈장님의 곱고도 진지한 모습
침을 꿀꺽 삼키며 ,...
거의 어떤 류의 환상 속에서 맹자 말씀을 따라 讀하니 머릿 속에 쏙쏙 박히는 기분이었습니다.
炫受 훈장님, 올 여름 님 덕분에 고전의 關門 맹자에 開眼을 할 듯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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