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48

8째 주- 도리 깎기 수불무산 주변 자생 야생화 연휴시작

5.2. 월 7℃~22℃ 황사 두번 째 식사당번이다. 식사당번조 5명중 3명이 귀가했다가 아침에 온다. 부득이 월요일 새벽등산을 포기하고 조영철씨와 도움을 주는 교육생과 함께 22명의 교육생을 위한 아침식사 준비 설거지. 양은 국냄비다. 저 냄비에 담긴 국맛이 좋다. 김병국씨가 새로 구입한 엔진톱. 톱날..

다섯 째 주- 무르익는 봄볕 속 서까래 깍기, 두 엄지 손가락의 수난

4. 11. 월 2℃~17℃ 본격 치목장 작업, 서까래 깍기 오늘은 등산하는 날. 아침식사 시간이 늦어져 정상까지 갈 수 없게 되었다. 학교 왼편 봉우리를 오르려고 사면을 올랐지만 왼편봉우리로 이어지는 등로는 없고 계곡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는 길만 나있다. 실습시간에 늦지 않도록 계곡을 건너 능선을 타..

셋째 주 - 꽃샘추위 와 봄바람 속 대팻날 세우기

3.28. 월 0℃~8℃ 꽃샘추위, 눈비. 봄감기에 며칠 째 몸이 좋지 않다. 아침을 대충 차려 먹고 아침 일찍 병천리 한옥학교로 향한다. 밖에 눈 섞인 비가 내렸다. 을씨년스런 봄날씨다. 샘밭 2군단사령부를 지나 오음리 가는 길, 배후령을 올라서니 오봉산이 산자락까지 하얗게 눈에 덮여 있다. 계곡은 운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