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째 주- 도리 깎기 수불무산 주변 자생 야생화 연휴시작 5.2. 월 7℃~22℃ 황사 두번 째 식사당번이다. 식사당번조 5명중 3명이 귀가했다가 아침에 온다. 부득이 월요일 새벽등산을 포기하고 조영철씨와 도움을 주는 교육생과 함께 22명의 교육생을 위한 아침식사 준비 설거지. 양은 국냄비다. 저 냄비에 담긴 국맛이 좋다. 김병국씨가 새로 구입한 엔진톱. 톱날.. 여행/화천한옥학교 2011.05.15
[스크랩] 천연 정력제 엉겅퀴 남성의 스태미너를 강화하는 익정작용과 사람을 살찌워 건강하게 하고 혈액을 보충하는 작용도 있다. 엉겅퀴생즙은 ‘마시는 정력제’라고들 말한다. 나이가 들어 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노인이라도 30그램씩 생즙을 내 마시면 잃었던 정력이 다시 샘솟는 효험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조양이.. 여행/산 나물 2011.05.05
7째 주 오락가락 봄비 , 함께 사는 지혜의 필요 4.25. 월 3℃~18℃ 부재 반입, 나무심기 진달래 개나리. 놉. . 다림줄 먹줄 놓기, 기둥 깎기 아침 일찍 아침식사로 빵 한 조각을 싸들고 수불무산을 오른다. 이곳 생활의 또 다른 재미. 능선에 올라서 역광으로 진달래를 잡아 보았다. 연분홍 아른한 그 빛깔이 온산을 물들인다. 춘산의 그 나른함의 氣運이 .. 여행/화천한옥학교 2011.04.30
여섯째 주- 촉촉히 내리는 봄비 단비 4.18. 월 6℃~9℃ 봄비. 먼 산에 하얗게 쌓인 눈, 서까래 깍기 장연, 단연. 전체 회식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새벽 잠시 비가 그친 사이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지난 주 산자락에 피었던 진달래 이번 주는 중턱까지 많이 피어 있다. 다음 주는 정상까지 만개할 것 같다. 노간주나무. 머릿속에서 오.. 여행/화천한옥학교 2011.04.23
다섯 째 주- 무르익는 봄볕 속 서까래 깍기, 두 엄지 손가락의 수난 4. 11. 월 2℃~17℃ 본격 치목장 작업, 서까래 깍기 오늘은 등산하는 날. 아침식사 시간이 늦어져 정상까지 갈 수 없게 되었다. 학교 왼편 봉우리를 오르려고 사면을 올랐지만 왼편봉우리로 이어지는 등로는 없고 계곡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는 길만 나있다. 실습시간에 늦지 않도록 계곡을 건너 능선을 타.. 여행/화천한옥학교 2011.04.16
네째 주 꽃 피는 수불무산자락 4.4. 월 1℃~17℃ 맑음 오늘도 하루 종일 대팻날 갈기 아침식사를 마치고 수불무산 등산을 하기 위해 준비해온 등산장비를 갖추고 산에 오른다. 치목장에는 곧 현장으로 실려갈 대들보에 사괘가 결구된채 놓여있다. 계곡길을 선택해 산을 오르다 보니 어느 새 '생강나무꽃'이 피어있다. 들녘에 핀 산수유.. 여행/화천한옥학교 2011.04.10
셋째 주 - 꽃샘추위 와 봄바람 속 대팻날 세우기 3.28. 월 0℃~8℃ 꽃샘추위, 눈비. 봄감기에 며칠 째 몸이 좋지 않다. 아침을 대충 차려 먹고 아침 일찍 병천리 한옥학교로 향한다. 밖에 눈 섞인 비가 내렸다. 을씨년스런 봄날씨다. 샘밭 2군단사령부를 지나 오음리 가는 길, 배후령을 올라서니 오봉산이 산자락까지 하얗게 눈에 덮여 있다. 계곡은 운무로.. 여행/화천한옥학교 2011.04.03
한옥 짓기 - 둘째 주 3. 21. 월 춘분 일출 : 06시 32분 일몰 : 18시 41분 드디어 낮시간이 밤보다 9분이나 길어졌다. 아침 안개 하루 종일 한옥도면 그리기. 숙소 내에서도 다양한 살림형태가 공존한다. 교육생들의 살림살이도 점점 늘어난다. 에구! 단순하게 홀가분히 살기가 만만치 않구나.. 주말에 집에 다녀오며 등에 지고 들.. 여행/화천한옥학교 2011.03.26
목수의 길-첫 주 3.14. 월 내가 제일 연장자다. 막내는 아들 보다 한 살 아래인 이제 막 제대를 하고 어머니가 살고 싶어 하시는 한옥을짓기 위해 왔다는 24살의 익산 친구.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사람들. 잠시 여유시간에 작업장에 올라가니 27기 선배기수들이 대들보 다듬기에 여념이 없다. 올겨울 유.. 여행/화천한옥학교 2011.03.20